SPACE DESIGN 
그랑메종(part.4)


DATE

2025.11


ADDRESS        

서울특별시 중구 서애로 33 티앤에스빌딩 1층


INFO

2025 F/W시즌 그랑메종의 첫 크리스마스. 정통 크리스마스 나무인 완벽한 원추형에서 비롯된 웅장함을 표현해보고자 했습니다. 층고 제약을 고려해 와이드를 확장하여 스케일감과 밀도감을 높였습니다. 와이드가 넓은 구상나무 중에서도 국내에서 자생하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완벽한 대칭과 넓게 퍼지는 스커트형 실루엣을 모티브로 층고가 낮은 공간에서도 스케일의 압도감을 구현하였습니다.

이번 트리는 작업 공정에서도 시작점이 특별했는데, 구상나무의 수직형 식생구조를 표현하기 위해 모듈형 소재를 준비하여 조립형 틀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소나무, 잣나무, 주목 등 서로 다른 텍스쳐를 밀도있게 레이어링 하였습니다.

오너먼트는 최소화하고 하단에는 크리스마스 어글리 니트를 활용하여 빈티지 카펫 또는 선물 박스를 연상시킴과 동시에 그랑메종의 컬러 무드와 연결했습니다. 오너먼트로 채워진 화려함 보다는 트리 자체에 깊이와 성숙함을 내세웠고, 하단부에 장식한 빈티지 요소들은 식기난게의 조금은 능숙한 제안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SPACE DESIGN 
그랑메종 룩북
 

DATE

2025.04


ADDRESS        

서울특별시 중구 서애로 33 티앤에스빌딩 1층


INFO

[그랑메종의 S/S 여름 시즌 룩북 식물 디렉팅]

식기난게의 식물은 단순한 배경이 아닙니다. 오브제도 아닙니다. 의상을 입은 모델과 나란히, 같은 선상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주체 입니다.

잎은 가방 속에서 스며나오고, 가지의 선은 모델의 눈빛 너머로 겹쳐지며, 사람과 식물이 서로를 교차하며 장면을 완성합니다. 나무 한 그루의 독립된 화려함보다는, 공간 안에서의 균형과 리듬감에 집중했습니다. 높낮이와 질감, 화기의 색과 형태에 차이를 두고, 그 조용한 대비들이 모여 분명한 개성과 서사를 형성합니다.

서로를 침범하지 않고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그 가능성을 조용히 드러낸 식기난게의 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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